[일상] 처음으로 받은 부케 예쁘게 말려서 친구에게 다시 선물한 후기(나름 성공적) : 부케 캔들, 석고 방향제, 드라이플라워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쁜 친구의 결혼식을 보면서 뭉클하면서 감동을 받은 이 마음을
부케를 통해서 다시 전달해주고 싶더라고요!

친구의 결혼을 너무 축하해주고 싶고
이 부케의 기억을 추억하며 예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라고 응원하는 마음이 컸거든요!
부케를 받으신 분들 마음이 모두 비슷할 것 같아요ㅎㅎ

저는 이렇게 예쁜 부케를 받게 되었어요!
친구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부케였어요 ㅎㅎ
나는 언제쯤? 부케를 다른 친구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행복하고 걱정스러운 생각도 잠시 했지만

이 예쁜 부케를 받고 나니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선물을 해줄까?'였습니다!
오래오래 예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저는 '인테리어용 부케 캔들'을 만들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부케 캔들을 만들기 위해서 집에서 부케를 2주간 말리게 되었습니다!
말리는 방법은 밑에 영상을 통해서 자세히 소개됩니다!

부케는 ㅜㅜ 그냥 말리시면 꽃의 모양 그대로 말려지지 않아요~
습한 곳에서 말리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도 꽃을 예쁘게 말리는 방법을 열심히 찾아보고
거기에 저만의 방법으로 조금은 쉽게 예쁘게 꽃을 말릴 수 있게 되었어요!

꽃 집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이렇게 예쁘게 말리시는 분은 못 봤다면서
엄청 칭찬을 받았답니다!!ㅎㅎ
(뿌듯)

저는 디퓨저처럼 향이 나는 부케 캔들을 만들었어요!
캔들은 예쁘고 완벽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에 셀프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셀프로 만들면 망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됐거든요
저는 캔들을 만들어 본 적이 없었고 꽃 모양도 예쁘게 캔들에 노출되길 바래서 전문가의 손을 빌리기로 합니다!

물론 방법을 알려주는 거지 만드는 건 제가 만드는 거라
만드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부케 캔들 원데이 클래스'를 찾아서 예약 후에 방문을 했습니다!
방문할 때 제가 말린 꽃을 가져갔고요 ㅎㅎ
말린 꽃 이외 선생님께서 예쁘게 말리신 꽃도 활용할 수 있었는데
저는 충분히 말려가서 다른 꽃은 활용을 안 했어요!!

그리고 저는 추가로 집에 선물 받은 꽃도 가져갔어요!
이 꽃들도 추억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캔들 한 개 + 석고 방향제 (3개)를 만들었는데
만드는 시간은 총 한 시간도 안 걸렸어요~

집에 있던 꽃 선물들은 이렇게 예쁜 꽃 방향제로 완성했어요!
석고 방향제 향이 너무 좋았어요 ㅜㅜ
물론 향은 시향 후 선택할 수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부케랑 어울리는 향들이 굉장히 많아서
향을 선택하는 폭이 넓었어요!



제가 부케 캔들과 석고 방향제 만드는 과정들과 완성 사진은
유튜브를 통해서 업로드했어요! 영상을 보고 참고해주세요~
https://youtu.be/yaEyViec7Yo

완성한 부케 캔들은 신혼 선물과 함께 친구에게 전달을 했어요 ㅎㅎ
이번 선물을 통해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는 것 같아요
선물을 만들면서 정말 친구가 예쁘고 즐겁게 살길 바라면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해줘야겠다
라는 마음이 컸어요

사실 저는 친구에게는 조금 이런 표현을 못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가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도 알게 되면서
앞으로 다른 주변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달을 하고 지내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어요!

부케는 결혼 한 친구가 결혼식을 추억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부케를 받는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친구에게 마음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저는 다시 예쁘게 선물을 해 보았어요!
여러분들에게 이 리뷰가 작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ㅎㅎ